냥이들을 키우는 집사님들은 손이나 발에 냥이들의 이빨 자국 하나라도 가지고 계실거에요.
작은 손짓 발짓에도 달려들어서 물어버리는 냥이들..
저희 아이는 자다가 발가락만 움직여도 달려들어서 공격하더라구요..ㅠㅠㅠㅠㅠ
원래, 사냥이 본능인 고양이에게 무는 버릇은 당연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새끼고양이가 공격 자세를 취해 손을 무는 것이 귀엽다고 계속해서 방치해 두면 안됩니다.
새끼고양이 때는 이빨이 작고 힘이 별로 없기 때문에
물려도 따끔? 한 정도지만
이 버릇이 계속되어 성묘 때 물리게 된다면 이빨은 더 날카로워지기 때문에
마치 맹수(?)에게 물리는 것처럼 심한 고통을 맛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형제들과 함께 자라는 고양이들은 서로 물고 장난을 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깨물어야 장난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만
혼자 자라는 고양이는 장난칠 때 무는 강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무는 버릇을 최대한 빨리 고쳐주는 것이 중요한데
시기는 4~5개월이 되었을 때 제대로 고쳐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에서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하면 성묘가 되어서도 무는 버릇을 고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고양이의 무는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1. 손으로 놀아주지 마세요
보통 처음 고양이를 만났을 때 고양이와 친해지기 위해서 많은 집사님들이
손으로 바닥이나 벽을 이리저리 쓸어서 아이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시는데
이 행동은 고양이에게 '내 손을 물어줘'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 없는 행동입니다.....
고양이의 사냥본능을 사람의 손으로 충족시키게 내버려두면
손을 무는 습관을 고치기 어렵습니다.
2. 장난감으로 놀아주세요.
고양이가 무는 행동은 야생에서부터 온 고양이의 본능이기 때문에
무는 행동 자체를 고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단, 무는 대상을 사람의 손이 아닌 장난감으로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무는 버릇을 고치기 위한 장난감으로는 인형이 가장 좋은데,
인형을 끈에 매달아서 이리저리 흔들어주면 엄청 즐겁게 논답니다
3. 고양이가 손을 물었다면?
고양이가 손을 물었을 때,
손을 빨리 빼기 위해 이리저리 흔든다거나 혼낸다고 때리게 된다면
고양이는 신나서 더 크게 반응하게 됩니다
고양이가 물었을 때는 짧고 굵게 '아!'라고 소리를 내주세요.
고양이가 소리를 듣게 만든 다음, 손을 천천히 빼주면
손이 장난감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 시켜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목덜미를 잡아서 제제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어미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훈육할 때 쓰는 방법이라고 해요.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주인의 칭찬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보다 훈련 시키기 매우 어려워요.
그렇다고 무섭게 혼내거나 때리게 된다면 사이만 더 안 좋아질 수 있으니
고양이의 행동을 잘 알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고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들은 많은 인내심이 필요한 것 같아요^^
'고양이와 함께 > 상식 정보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공격성 의미 파악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서울특별시수의사회) (0) | 2018.08.13 |
---|---|
고양이 꼬리 언어-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서울특별시수의사회) (0) | 2018.08.13 |
고양이 무는 버릇 고치기-네이버 지식인 (0) | 2018.08.04 |
길냥이 길들이고 친해지는 방법 (0) | 2018.08.04 |
고양이 무는버릇 고치기 (0) | 2018.08.04 |